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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조기축구 규칙 시리즈 4/6] 프리킥과 코너킥: 공을 어디에 놓느냐가 전략이다
프리킥·코너킥에서 공을 놓는 정확한 지점과 수비벽이 지켜야 할 9.15m 거리 에티켓, 신속 재개 규칙을 정리했습니다.
📌 총 6편 '필독! 조기축구 필수 규칙 & 매너' 시리즈의 네 번째 글입니다. 프리킥이나 코너킥 상황에서 "벽 너무 가깝다", "빨리 차면 안 되냐"는 실랑이, 조기축구에서 자주 나옵니다. IFAB 공식 규칙 Law 13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프리킥 수비벽은 왜 9.15m 떨어져야 할까요
IFAB Law 13.2 공식 문구는 "at least 9.15 m (10 yds) from the ball, unless they are on their own goal line between the goalposts"입니다. 즉 자기 골라인 위, 골포스트 사이에 서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9.15m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이 거리는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이후 영국에서 수비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원래 10야드였던 거리를 미터법으로 환산한 값이 9.15m입니다.

코너킥, 공은 어디에 정확히 놓아야 할까요
코너킥은 코너 아크(코너 깃발 옆 사분원) 안에 공을 정확히 놓고 차야 합니다. 아크를 벗어나 놓고 차면 재차기를 해야 합니다. 수비 측 선수도 프리킥과 마찬가지로 공으로부터 9.15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공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궤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위치 하나가 전략인 이유입니다.

빨리 차는 '퀵 프리킥', 규정상 완전히 합법입니다
IFAB Law 13.3은 흥미로운 예외를 명시합니다. "if a player takes a free kick quickly and an opponent who is less than 9.15 m from the ball intercepts it, the referee allows play to continue" — 즉 상대가 아직 9.15m를 벌리지 못한 상태에서 공격 팀이 빠르게 프리킥을 차면, 그 상태 그대로 플레이가 계속됩니다. 다만 상대가 고의로 퀵 프리킥을 방해하면 경고 대상입니다.
조기축구에서는 이 규정을 몰라서 "아직 벽 안 됐는데 왜 차냐"고 다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규정상 완전히 합법적인 플레이입니다.
마무리
거리 하나, 위치 하나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심판 없는 조기축구에서 통하는 '셀프 판정'의 문화를 다루겠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아래 페이지를 직접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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