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조기축구 규칙 시리즈 1/6] "이것도 파울이야?" 조기축구 단골 파울 모음
기본기

[필독! 조기축구 규칙 시리즈 1/6] "이것도 파울이야?" 조기축구 단골 파울 모음

드로우인 시 발이 떨어지는 행위, 핸드볼(핸들링) 판정의 실제 기준, 그리고 차징과 정상적인 몸싸움의 경계를 정리했습니다.

📌 이 글은 총 6편으로 구성된 '필독! 조기축구 필수 규칙 & 매너' 시리즈의 첫 번째 글입니다. 조기축구 하다 보면 꼭 한 번은 "이것도 파울이야?" 하는 논쟁이 벌어집니다. 사회인 축구는 대부분 심판 없이 진행되다 보니, 규칙을 정확히 알아야 다툼 없이 즐겁게 뛸 수 있습니다. 이 편은 IFAB(국제축구평의회) 공식 경기규칙 Law 12·15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스로인(드로우인), IFAB 공식 규정은 이렇습니다

IFAB Law 15에 따르면 스로인은 아래 조건을 모두 지켜야 합니다.

  • 두 발 중 일부가 터치라인 위 또는 터치라인 밖 지면에 닿아 있어야 합니다
  • 두 손으로 머리 뒤에서 머리 위를 지나 앞으로 던져야 합니다
  • 던지는 선수는 경기장을 향해 서야 합니다
  • 상대 선수는 스로인 지점으로부터 최소 2m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 스로인을 고의로 지연하면 심판이 5초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고, 시간 안에 던지지 않으면 상대에게 스로인 권한이 넘어갑니다

조기축구에서 가장 흔한 반칙은 던지는 반동으로 발이 라인 안쪽으로 넘어가거나, 한 손으로 던지는 경우입니다.

스로인을 하는 선수의 두 발과 자세를 가까이서 찍은 모습

핸드볼(핸들링), IFAB가 정한 정확한 경계선

핸드볼은 조기축구에서 가장 논쟁이 잦은 반칙입니다. IFAB Law 12는 핸드볼 판정 기준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정해놓았습니다.

IFAB 공식 기준설명
고의적 접촉손이나 팔을 공 쪽으로 움직여 접촉하는 경우
몸을 인위적으로 크게 만드는 행위팔의 위치가 그 순간의 몸 움직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니거나 정당화되지 않는 경우
팔의 상단 경계겨드랑이 아랫부분까지가 판정 대상 (그 위는 어깨·몸통으로 간주)

핵심은 "고의성"과 "몸을 인위적으로 키웠는가"입니다. 뛰다가 자연스럽게 몸통에 붙어 있던 팔에 공이 튀어 맞았다면 핸드볼이 아닙니다. 반대로 팔을 넓게 벌려 몸을 부풀린 상태에서 맞으면, 일부러 막으려 하지 않았어도 핸드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이 몸에 자연스럽게 붙은 자세로 공을 컨트롤하는 선수의 모습

차징(몸싸움), 심각도에 따라 처벌이 갈립니다

차징은 축구 규칙상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신체 접촉입니다. 다만 IFAB Law 12는 몸싸움의 정도에 따라 처벌 수위를 세 단계로 나눕니다.

정도판정 기준처벌
부주의(Careless)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무모하게 도전반칙(카드 없음)
무모함(Reckless)상대의 위험이나 결과를 무시하고 도전경고(옐로카드)
과도한 힘(Excessive force)필요 이상의 힘을 쓰거나 상대 안전을 위협퇴장(레드카드)

어깨 대 어깨로 부딪히며 정당하게 공을 다투는 건 반칙이 아니지만, 등 뒤에서 밀거나 팔꿈치를 쓰면 최소한 부주의 반칙, 위험하게 부딪히면 경고나 퇴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파울인지 애매하면 일단 멈추고 서로 이야기하는 게 몸싸움보다 낫습니다.

축구 차징(CHARGING) 규칙

마무리

파울 기준을 정확히 알아두면 억울한 다툼이 줄어듭니다. 다음 편에서는 최근 바뀐 골킥 규칙, 페널티 에어리어의 비밀을 다루겠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아래 페이지를 직접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 '필독! 조기축구 필수 규칙 & 매너' 시리즈 전체 보기

  1. "이것도 파울이야?" 조기축구 단골 파울 모음 (현재 글)
  2. 골킥(Goal Kick)의 재발견: 페널티 에어리어의 비밀
  3. 오프사이드(Offside)는 '위치'가 아니라 '타이밍'
  4. 프리킥과 코너킥: 공을 어디에 놓느냐가 전략이다
  5. 심판이 없는 조기축구: '셀프 판정'의 미학
  6. 교체와 출전: 규칙 안에서 공평하게 뛰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