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9일 정모 리베로FC 자체경기(동영상)

2026년 4월 19일 정모 리베로FC 자체경기(동영상)

OB vs NB, 우리끼리 붙었습니다 — 축구 동호회 자체 경기 이야기

요즘 주말에 뭐하고 계세요?

저는 이번 주도 공 찼습니다.

축구 동호회 리베로 FC, 이번엔 우리끼리 붙었습니다.


4월 19일 일요일.

원래 타 팀과 매치가 잡혀 있었는데, 상대팀 불참 의사로 자체 경기가 이뤄졌습니다.

감독님의 빠른 용병 수급으로 자체 경기 진행했습니다.

OB는 재웅 감독, NB는 형근 임시 감독이 각각 팀을 맡았습니다.

경기 전부터 분위기 심상치 않았습니다.

다들 "우리 팀이 이긴다"며 눈빛부터 달랐습니다.

근데 막상 뛰면서는 매너도 있고, 서로 챙겨줬습니다.

그게 리베로 FC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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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는 오래 같이 뛴 발이 보였습니다.

볼 배급이 부드럽게 이어졌습니다.

NB는 의욕은 충분했는데,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지훈이가 "NB에서 한번 맞춰보고 싶다"고 넘어갔는데,

경기 내내 OB 도와주는 스파이 역할을 했습니다.

OB 입장에선 흐뭇했습니다.

독립투사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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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도 있었습니다.

부상 복귀한 원종 형, 경식.

원종 형은 오래 쉰 것 같지 않았습니다. 중원 장악, 그대로였습니다.

경식의 발도, 킥도 살아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같이 뛰니 괜히 기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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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Photo_2026-04-20-08-22-51_012_compressed_1776641291.webp***

날이 슬슬 더워지고 있습니다.

얼음물이랑 음료 챙겨갔는데, 금방 미지근해졌습니다.

효석 형한테 물어봤더니, 경기 전날 2L 생수 3개 얼리고 깨서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5년째 그렇게 했다니.

그냥 존경스러웠습니다.

효석 형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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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경기, 가끔은 이런 게 또 다른 재미입니다.

외부 매치와는 다른 열기가 있습니다.

우리끼리 붙는 사회인 축구,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 주도 모입니다.

또 뛰고, 또 이야기하겠습니다. ⚽